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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관리 애플리케이션 '약매니저'를 운영하는 ㈜제이엔제이테크(J&J Tech, 대표 조성훈)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기업 인증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제도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을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심사를 담당하는 기술보증기금은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을 각각 12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후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기업은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외부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약매니저는 '마약류 점검부 기능'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적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약국 및 병원계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약국 관리 혁신으로 4만 명 가입… AI 기반 효율성 증대
약매니저는 2023년 3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입자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관리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약매니저는 약사 및 업계 종사자들이 환자 건강 상담과 질병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선정한 공공데이터 의료제품 분야 대표 활용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조성훈 대표는 "약매니저가 약국 내 의약품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약사들이 환자 상담과 복약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이엔제이테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11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